
최후는 56화에서 마징가Z에게 허리가 두동강, 허탈한 최후였지요..지휘를 위해 등장한 횟수는 4화로 많지 않지만 15화에서는 전일본을 도마뱀대군으로 공격하는 전략적인 모습으로 한껏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하였지요. 물론 전투수 고모도라의 약점을 암흑대장군이나 아르고스 장관에게 숨겨 패배를 자초하는 찌질함도 있긴 했습니다만-_-;
OVA 마징카이저VS암흑대장군에서는 다이온 감마를 화염으로 녹여버리는등 예전보다는 좀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결국 도망가다가 데모니카에 받혀서 사망=ㅁ=; 안습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질 못하지요. 부디 다음에 다시 등장할 기회가 있다면 좀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솔직히 이말은 드레이도우보다는 맹수장군 라이간에게 하고싶은 멘트입니다-_-; 개인적으로 최악최약의 장군을 꼽자면 맹수장군 라이간을 꼽습니다;;)
슈로대에서는 7대장군들중에서는 하디아스 다음으로 많은 횟수를 등장합니다.(하디아스의 등장횟수가 압도적인데 비해 다른 장군들의 등장횟수가 안습한거지만....)


특유의 디자인-인간을 베이스로 머리와 사지가 용-은 생각보다 디자이너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인지 이곳저곳에서 드레이도우와 비슷한 디자인의 캐릭터나 로보트들이 꽤 등장하지요. 그런면에서 보면 드레이도우도 악당로봇중에서는 성공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점점 캐릭터나 메카닉의 다양성은 없어져가고 디자인이 미소녀나 속칭 잘팔리는 디자인적으로 획일화 되어가는데, 그점이 쪼매 아쉽습니다....덧붙여 제가 좀 애매한 세대에 태어났다는 것도 말이죠...-.-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