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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왜장들에 대한 짦은 잡담-우키다 히데이에 역사/뉴스/딴지

-원래 우키다가는 모리가의 따까리 집단중하나였는데 히데요시의 서국정벌이 장기화되면서 부담을 느낀 히데이에의 아버지인 나오이에가 덜컥 히데요시에게 붙어버렸고, 그덕에 모리는 위기에 빠집니다.
(물론 나중에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죽어버리면서 모리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나중에는 마에다 도시이에의 딸과 혼인도 하고 히데요시의 양자가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의 고바야카와 히데아키와의 비교도 재미있습니다.


-임진왜란때는 다들 아시다시피 왜놈 총대장(...)으로 왔지요. 개인적으로는 이걸 히데요시가 히데쓰구를 고마키-나카쿠테 전투때 대장으로 삼았던 것과 비슷한 일로 봅니다만, 히데이에가 히데쓰구보다 좀 똘똘한건지 아니면 너무 뒤에 와서(8군) 기회가 없었던건지 별로 알려진 똘추짓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행주산성 치러갔다가 화살맞고 돌아온건 이래저래 유명.

 와키자카에게 병력을 빌려줬다가 피박을 쓴적도 있군요.

-왜란이 끝난후에는 영지내의 분란에 휩싸여 중신들과 분쟁을 벌이고, 그게 해결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세키가하라 전투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1만 6천이나 되는 많은 병력을 이끌고 출전하는데, 굉장히 분투하지만 결국 패전-_- 도주하게 되지요.

당연히 너구리영감에게 걸렸고(.....)너구리 영감은 이 아해를 어찌할까 고민합니다만 마에다가를 비롯한 많은 도요토미 은고다이묘들의 청원으로 목숨만은 살게 됩니다.

외딴섬에서 평생을 살아야한다는 페널티를 받긴 하지만요=_=;;;

귀양생활중, 끼니를 때우기가 너무 힘들어"쌀밥을 배불리 먹고싶다."라는 말을 할정도로 고생을 했는데 그이야기를 들은  옛 가신들이 쌀을 보내주기도하고, 히데이에를 불쌍하게 생각한 후쿠시마 마사노리의 가신에게 술을 대접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등, 출신성분을 생각하면 무지 괴로운 여생을 살았지요..(귀양생활 55년의 압박이....=_=;;;)

굉장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기에 개인적으로는 강한 인상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가 일본군의 수장으로 조선에 온걸 생각하면 좋게볼수만은 없긴 합니다만...

덧글

  • aeon 2009/07/11 10:48 # 답글

    아 그 옛 가신.. 하나쿠라. 그 가신의 배반으로 귀양 간 것이나 다름 없기에... 히데이에는 참 불쌍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려. 마에다가의 영애를 아내를 얻었다가(으음 히데요시에게 양녀로 들어갔습니다만;) 그 아내가 너무 사치를 부리는 바람에 가문이 망할 지경이기도 했고..
  • R쟈쟈 2009/07/12 20:26 #

    위에서 가장 아래로 떨어진거나 마찬가지기에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지만 임진년당시 그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 aeon 2009/07/11 10:49 # 답글

    그래도 도요토미 가문 애들 중에선 가장 능력 있고 명석한 아이였습니다. 하긴 비교 대상이 히데츠구나 히데아키니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지만요.
  • R쟈쟈 2009/07/12 20:26 #

    그렇죠^^
  • 아야소피아 2009/07/11 11:36 # 답글

    PC 게임 <임진록2>에서도 등장한게 기억나네요
  • R쟈쟈 2009/07/12 20:26 #

    그랬군요.....임진록2는 못해본지라=ㅁ=
  • 渤海之狼 2009/07/11 11:59 # 삭제 답글

    초상화의 눈이 순정만화 풍인지라 정말 인상 깊더군요.

    사족으로 서울에 있을 때 공조참의를 지낸 성세령의 딸(양녀)을 잡아다 첩을 삼았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R쟈쟈 2009/07/12 20:26 #

    오......그렇습니까??
  • 제6천마왕 2009/07/11 21:01 # 답글

    1600년 이후 모리가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들은 죄다 머리가 좋았는데 손자 놈이 참(..........)
  • R쟈쟈 2009/07/12 20:27 #

    근데 데루모토도 세키가하라 후에는 정신좀 차리긴 합니다^^;;;;
  • 2009/07/12 14: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쟈쟈 2009/07/12 22:43 #

    블로그에 답글 드렸습니다^^
  • aeon 2009/07/12 20:40 # 답글

    아아.. 세키가하라는 모든 게 다 히데아키 때문..orz 히데아키만 제대로 싸웠어도 서군이 이겼을지도 모르는데..ㅠ_ㅠ
  • R쟈쟈 2009/07/12 22:42 # 답글

    서군에 애정이 많으시군요^^ 사실 저도 너구리영감의 짓거리를 보면 서군에 정이 가기도 합니다^^

    사실 히데아키 이전에 모리군 3만이 내려왔으면 로쿠죠하라에서 이에야스의 머리가 걸렸겠죠^^
  • ㄱㄴㄷ 2013/01/15 04:09 # 삭제 답글

    우키다가 와키자카에게 병력을 양도했다는 사료가 있습니까?
  • R쟈쟈 2013/01/15 10:16 #

    어떤 사료였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사료는 아닌것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그쪽 방면에서 신뢰하는 분이 "여기에서 이렇게 언급되었다."라는 것을 보고 썼던

    것 같습니다.
  • ㄱㄴㄷ 2013/01/15 04:09 # 삭제 답글

    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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