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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점사장일기)엄마가 뿔났다. 프라모델/피규어

오늘 아침에 가게 열고 상쾌하게 바닥좀 (5분)쓸고나서 컴퓨터 켜고 로봇과학 키트좀 만들려고 하는데


어린애&엄마로 구성된 손님 1조가 건담사러 왔다면서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HG 30주년 건담을 사셨는데....

아주머니 왈

"아들아, 엄마는 도서관을 다녀올테니 아들은 여기서 건프라를 만들고 있으렴."


원래 작업프리가 저희 매장의 모토인 만큼 꼬마손님과 R사장은 아주머니를 배웅하고 꼬마손님은 작업, 저는 잡일 모드 ON

그러고 1시간하고 좀 더 지나서 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꼬마손님이 좀더 작업을! 라는 요청을 아주머니께 했고 콜사인이 떨어지는 훈훈한 상황이었는데....


-띠리리리띠띠띠 삐리리 삐삐리리~~리리리링~
 

아주머니 핸드폰에 전화가 왔어요(...)


아주머니(이하 아): 여보세염??

전화(이하 전): 아거기 XXXCCSW님 핸폰인가요??

아:넵

전: 아 사실 이번에 통화료가~불라불라 어쩌고저쩌고~중간생략+이하생략

아:뭐에요?? 40만원요???? 무슨 통화료가 그렇게 나온데요??뭐? 거기에 전달 60만원 더있다고요????

전: 아, 그러니깐요~ 음냐음냐+불라불라+ XX이용료가요~~=ㅂ=;

(갑자기 분위기 급냉)

아:어이, 아들...너 혹시 NXXX썼냐?

꼬마(이하 꼬):아....아뇨오오오오오

아: ....솔직히 말하려무나 NXXX들어가긴 했지이이이이이이이???????

꼬:예....에에에에에에에에

.............


아주머니는 조용히 가자고 하셨습니다










                                                    

공포에 떨던 R사장은 잽싸게 봉지를 꺼내서 아직 만들고 있던 30주년 건담을 잘 싼 다음에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사실 아주머니가 벼락같이 화를 내셔서가 아니고, 평정을 유지하고 계셔서 더 무서웠(....)




 

덧글

  • 잉그램 2010/02/22 18:52 # 답글

    그놈의 게임아이템이 뭐길래...ㅜ.ㅜ
  • R쟈쟈 2010/02/23 21:38 #

    그러게 말입니다...휴
  • 아프란시샤아 2010/02/22 19:05 # 답글

    크어억!!!!!!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 R쟈쟈 2010/02/23 21:37 #

    제 조카는 15만원어치 질렀다가 후덜덜하게 맞았죠(...)
  • G-Crew최용 2010/02/22 19:08 # 답글

    어머니, 차라리 화를 내주세요 ㅠㅠ
  • R쟈쟈 2010/02/23 21:37 #

    그러게 말이죠=ㅂ=;


    그런데 어젯 저녁늦게 온걸 보면 오히려 무난히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나이브스 2010/02/22 19:09 # 답글

    폭풍 전야...
  • R쟈쟈 2010/02/23 21:37 #

    그말씀 그대로...
  • 比良坂初音 2010/02/22 19:30 # 답글

    꼬마의 명복을(.....)
  • R쟈쟈 2010/02/23 21:36 #

    그런데 밤에 멀쩡히 먹선펜사러오는 압박
  • 凡人Suu 2010/02/22 20:11 # 답글

    뭐, 자업자득이긴 하지요.(뒷산.)

    ... 다음부턴 안 그러겠지요.
  • R쟈쟈 2010/02/23 21:36 #

    제 자식이 그랬으면 종아리에 피멍이 들었을겁니다(크르릉)
  • 울트라김군 2010/02/22 20:12 # 답글

    뭘 했길래 요금이 그렇게 나왔으려나요...ㅠㅠ
  • R쟈쟈 2010/02/23 21:35 #

    아마도 게임이 아닐런지=ㅂ=;
  • JOSH 2010/02/22 20:31 # 답글

    N이 뭔가욤... ? -,-?
  • 리튬이온 2010/02/22 22:08 #

    네이트 아닐까요?
  • R쟈쟈 2010/02/23 21:35 #

    JOSH //꼬마 손님의 초상권을 위해 비밀입니다^^

    리튬이온//음???네이트에도 그런 서비스가 있나요???
  • SoL-A 2010/02/22 20:51 # 답글

    배,백만원?!
  • R쟈쟈 2010/02/23 21:34 #

    SoL-A //제가 들은 바로는요;

    비로그인//넥슨은 아닙니다.

    이지리트//그런데 밤에 먹선펜사러 또 오더군요
  • 비로그인 2010/02/22 20:52 # 삭제 답글

    ↑ 넥슨 머시기 아닐런지요?
  • R쟈쟈 2010/02/23 21:34 #

    넥슨은 아닙니다^^;
  • 이지리트 2010/02/22 21:03 # 답글

    빠빠이~
  • R쟈쟈 2010/02/23 21:34 #

    밤에 먹선펜 사러왔으니 무난히 끝난걸지도
  • 포터40 2010/02/22 21:10 # 답글

    훈훈한 상황이 후덜덜한 상황으로 바뀐 스펙타클 다이나믹 시츄에이션이군요~;;;;
    과연 꼬마의 미래는???
  • R쟈쟈 2010/02/23 21:33 #

    나갈때 말로 혼나는건 봤는데 저녁늦게 먹선펜 사러 오더군요=ㅂ=;
  • 파피루스 2010/02/23 02:52 # 답글

    그날 그 아이의 집에는 애 비명소리만이 들렸자도 합니다.

    겠지요?
  • R쟈쟈 2010/02/23 21:32 #

    그런데 어제밤 늦게 멀쩡한 얼굴로 먹선펜 사러 오더군요=_=;
  • 天時流 2010/02/23 18:11 # 답글

    -ㅅ- 으음?? 핸드폰 소액 결제는 아무리해도 20만원이 상한선인데..;;
    어떻게 한달에 한 번호로 40만원 60만원을 쓴 건지 모르겠네요...
  • R쟈쟈 2010/02/23 21:32 #

    그게 핸드폰인지 전화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G-Crew최용 2010/02/23 23:39 # 답글

    먹선펜 사러 온걸 보면 그 소년의 잘못은 아니었을지도요? 'ㅅ' a
  • R쟈쟈 2010/02/23 23:46 #

    흐으음.......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어머님이 나지막하게 혼내시기도 했으니까요
  • 캡틴터틀 2010/02/24 15:34 # 답글

    밤에 멀쩡하게 왔다니 다행이군요.
  • R쟈쟈 2010/03/02 17:38 #

    .....그래도 혼날건 혼나야...
  • LuKas-카론 2010/03/02 17:29 # 답글

    ........ㄱ ㅡ 왠지 오한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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