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담쪽 소식들에 대한 잡상...

-요즘 나오는 건담 정보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제작자들이 퍼스트 건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_=...

(땡땡이 극장판 전혀 기대가 안되는 중)

그렇게 맨날 안전빵만 때리고 철밥통에 매달려 그동안 이뤄놓은 것만 파먹고 살다가는 언젠가 크게 데일 날이 있을거라는 기분이 든달까요...=_=;

하긴 어떻게 보면 건담만큼 초기노선 안지키면서, 그러면서 참신하지도 않은 물건도 드물긴 합니다만...



(그런점에서 마크로스는 최근의 F도 본래의 마크로스 컨셉에 충실하다는 기분=ㅂ=;)

몇몇 참신한 물건들도 있긴 할거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그런 물건들은 아직 보지 않았거나 보는 중이라는게 아쉬울 니름이군요.
(G라던가 X라던가)


-상대편 양산형 MS가 꼭 못생기고, 멋없을 필요는 없다고 보는지라(왜 평성이후는 맨날 건담쪽 보스는 건담이냐고)

개인적으로는 가데스나 가랏조같은 놈들은 이런 와중에 꽤 다행스러운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선례가 발전했으면 하는군요.
(하지만 땡땡이가 지랄깝)

건프라 빌더쪽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 건프라 팔아먹기의 돈독증세 지대라는 시선은 잠시 접어두고, 개념자체는 아주 옛날에도 있던 만큼 나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더블오고 유니콩이고, 이쪽이 가장 관심이 가는군요.


-어쨌거나, 이런저런 시도를 보여주는 반다이의 건담입니다만, 글세요....요즘 처럼 만든다면 제대로 나와봐야 유니콘 1편수준 이상 나오기는 어렵겠지요. 물론 유니콘 1화는 굉장히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뭔가 새로운걸 보여줬다고 하기엔 상당히 부족하지 싶지 말입니다.

더블오 극장판에서 외계인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뭐 외계인 나올수 있겠지요. 외계인과의 대화라던가 갈등같은것도 종족차이에서는 관습의 차이라던가 등등으로 씨부리면 뭐 여러물건에서 보여준만큼 괜찮은거 나오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하지만 외계인 나와서 무엇을 보여줄수 있을것인가.....라는 점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더블오의 결말 때문에 참 기대가 안되는구만요=_=;;;

하긴 이번 건이 대실패로 끝나서 물감독이 정신좀 차린다면, 그것도 괜찮을듯 합니다만.

덧글

[아이온]

못생기고 멋없는 상대편 양산 MS... 그런 의미에서 자쿠는 정말 최고의 물건죠. 되려 짐이 못생기고 멋없다고 생각합니다.

[Angelos]

으아니!!!

님은 저에게 모욕감을 주셨습!!


...랄까...

사실 맞는 말입니다.=_=;;;


이 쪽이고 저 쪽이고 왜 양산화 되면 죄다 기체들이 멋이 떨어지는지....;;;

[R쟈쟈]

아이온//주인공이 아닌 아군 로봇이 강하고 멋있게 나온 선례가 드무니까요=_=;


AN//예외도 있긴 하지(드라군이라던가)

[페리도트]

양산화의 단점 못생겨진다.
그렌라간도 양산형이 못남...-_-;;

[R쟈쟈]

ㅋㅋㅋㅋ 보편적이죠^^

[明智光秀]

요즘 건담을 도통 못봐서 모르겠지만...
자쿠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확실히 물건인. ㅡ.ㅡ;;;
(슈퍼로봇의 괴수류 적로봇이 난무하던 시대에 자쿠라니... 시대의 혁명?)

[R쟈쟈]

자쿠가 없었다면 건담이 전설이 될수 없었지요...

[怪人]

그래도 유니콩(?) 극장판은 양산형의 기개(!)를 보여줬다죠...(-ㅅ-;;;;)

[R쟈쟈]

하지만 1화는 크샤트리아용 55분 PV(...)

[은빛하늘]

시작은 시드로 했지만 이제는 올드 건담이 재밌어진 1人입니다.

20년이란 세월을 넘어서도 재미를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작품인거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