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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개인적으로 박근형씨의 선역배역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잡담

엔하위키 미러를 보다가 우연히 박근형씨 항목을 보는데


"선한 역을 한적이 별로 없으시다."

고 나오더군요...그런데 위키에서 언급되지 않은 박근형씨의 선역이 하나 기억나는군요.


맛있는 청혼이라는 MBC의 드라마인데(2001년 초인가 부터 방영했던걸로), 드라마 같은거 잘 안봅니다만 때가 군대 말년 시절이라 잘 보던 물건입니다.

거기서 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왔는데(근데 작중 이름이 김갑수....;;) 냄새를 못맡으면서 요리를 잘하는 중국요리의 달인으로 나오지요. 문제는 후반까지 주변사람들이 그걸 모르다가 나중에 아들인 주인공이 그걸 물어보는데.

(정확한 대사를 기억하지 못하므로 뉘앙스만 표현하겠습니다.)

"냄새도 못맡으시면서 어떻게 만드시나요?"

(훈훈한 표정으로 자신의 요리를 보면서)"만든후의 맛을 상상하는 거야..."





개인적으로는 그 시절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드라마도 당시로서는 드문 소재였는데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데서 안습, 하긴 맛있는 청혼 검색해봐도 대부분 사진은 당시 남녀주인공들만 잔뜩, 박근형씨의 경력을 생각하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선역이라고 하긴 좀 머하지만 영화 아버지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하셨죠.











덧글

  • 잉그램 2012/04/12 02:56 # 답글

    잉그램 지금
    전 형제의 강에서 장남만 챙기는 아버지역으로 처음보고 계속 나쁜 악역만 하시다가 맛있는청혼에서 선역을 하셔서 저도 인상 깊네요
    근데 그거 보면 중국요리가 먹고싶어져요
  • R쟈쟈 2012/04/12 14:04 #

    요리물이니까요^^...

  • 동사서독 2012/04/12 05:39 # 답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공공의 적 등등으로 악역 이미지가 강하긴 한데 저는 이 분이 악역으로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김성종 원작 소설을 드라마한 제5열을 꼽고 싶어져요. 당시로는 미남배우로 각광받던 한진희 씨가 킬러로 나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했었지요.
    심은하가 주인공 윤희 역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전광렬이 연기한 돈많은 사장 영국 역할을, 이효춘 씨가 윤희 역을 맡았었던 오리지널 청춘의 덫에서는 박근형 씨가 영국 역할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이종원 씨가 맡았던 배신남 역을 이정길 씨가 맡았었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악역 이미지로 굳은 박근형 씨가 배신남 역할을 맡고 사람 좋게 생긴 이정길 씨가 돈많은 훈남 사장 역할을 맡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한데 이정길 씨에게 배신남 역할을 맡긴 것은 김수현 작가의 감각이 빛나는 묘한 캐스팅이라고 봐야겠지요.
  • 위장효과 2012/04/12 08:03 # 답글

    지금 잠수하신 모 님께서 박근형씨 연기에 대해서 아주 기발난 평을 남기셨었죠.

    "연기가 아주 정형화되어 있고 폭이 매우 좁은데 그 정형화된 부분에서는 누구도 못따라갈 연기력을 보여준다. 하나는 악역, 다른 하나는 찌질한 중년남역."
  • R쟈쟈 2012/04/12 14:06 #

    확실히 저도 박근형씨 배역은 악역쪽이 더 기억에 남는군요^^
  • 행인1 2012/04/12 08:47 # 답글

    왕년에는 이등박문(...) 역할도 하셨죠.
  • R쟈쟈 2012/04/12 14:05 #

    그건 왜 기억이 안나는 걸까요 ㄷㄷㄷ;;;;
  • rumic71 2012/04/13 15:33 # 답글

    박근형씨가 주연했던 "홍변호사"를 잊으면 안되죠. 요즘 찾기 힘든 휴머니즘 계열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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