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녀석이 제 마음에 드는 이유는 딱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발이 느리지 않다는 거고, 또하나는 포가 어떤 티어와 놀던지간에 적당하다는 거죠. 더러운 8탑 헤비 돼지가 뭘 처맞는지도 모른채로 사막을 달리다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본적 있으십니까? 절상의 개그에요."
여러모로 적당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나스호른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축을 몇대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어떤방을 가건 편하게 탈수 있는 녀석을 꼽으라면 -이미 팔아치웠지만-ISU-152와 이녀석을 꼽겠습니다. 물론 704도 해당되지만, 704는 9티어인데다 BL-10은 ISU부터 장비하는 물건이니 빼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차량인게, 한번 분위기 타면 사람이 어디까지 야비해질수 있는지 뼛속까지 느낄수 있고, 반면에 한번 시궁창에 빠지면 얼마나 불행해지는지도 느낄수 있는 차량입니다.
위장도 믿지 말고 그냥 적의 시야밖에서만 싸우는 게 불편하기도 합니다. 부각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발이 아주 빠른것도 아닌데다 위장지수도 망한 수준이니 그저 포만 믿고 싸워야 할수밖에요.
그럼에도 참 탈만한 차량인게, 88/71이 6탑기준으로 매미가 없으니....
(역시 구축은 포가 중요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좋아하는 차량인데, 사실 105/52를 못달아서 불만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불만없네요^^
*디커막스와 돌아가면서 바꿔타면 서로 정반대인 기분이라 재미있네요.
태그 : 월탱
덧글
(뭐 아처에게도 독일 중전차 킬러 17pdr이 있지만....그런데 그럴려면 파이어플라이나 아킬레스가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