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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22화 잡담 기타영상물


선조: 나의 찌질함은 조선천하를 뒤덮을 찌질함이다!!

신하일동: 항암제가 필요하다!!


-그럭저럭 무난했던 에피소드입니다...만 예상했던 선조의 찌질함이 너무나 강렬하여 오히려 더 짜증났던, 뒤돌아 생각해보면 김태우님의 선조연기가 빛을 발한 에피소드 였습니다.

아무튼 연기 너무 잘하셔서 실제 선조 보는거 같아서 짜증 많이 났었습니다. 실제 역사를 지켜보면 이런 기분이 들라나요...

-21화에서 처맞은 류성룡은 가마니에 볏짚을 채워서 난민들을 낚아서 수괴들을 잡은 다음 수괴들을 이용하여 낚아서 군량 운송용 역부들을 구합니다.(그리고 저양반들은 쌀나르다가 지쳐죽고 굶어 죽을라나요...)

선조는 류성룡이 난민들을 벌하지 않은것에 찌질거리기 시작, 광해군에게 태클을 걸려고 하지만 윤두수와 중신들의 반대로 무산됩니다. 그런 와중에 조승훈이 도착하고, 선조는 명나라로부터 은 2만냥을 받아서 대신들에게 돌립니다.(실제 있었던 일로 알고 있습니다.)

덤으로 조승훈이 선조의 명나라 망명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가지고 오지 않았던 것에 실망합니다...만 이덕형이 진짜 소식을 가져오자  멘탈에 금이 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윤두수의 다잡음과 인빈 김씨의 격려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격하게 광해군 견제;

이제 멘붕하는 모습보다는 찌질하고 음험한 모습이 더 보이는것이 인상적인 선조입니다.


-조승훈은 평양으로 가던 도중에 군량을 받고 류성룡은 3일치 군량밖에 안된다고 걱정하지만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5천명에게 3~4천석의 군량이면 막 버리면서 먹어도 몇달은 먹을 군량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이여송 군의 군량이라면 혹 모르긴 하겠습니다만==;;;;

석성의 첩에 대한 야사가 만력제의 입에서 살짝 나오는데, 저거 언급할 정도로 정도면 그동안의 구라는 왜 넣을까 하는 생각에 더 짜증이 나더군요.
(내지는 얘기할거 없어서 넣은걸수도 있습니다만...일본쪽 파트에서도 의심가는 일이 추가되서...)


-일본쪽에서는 히데요시의 와키자카에 대한 믿음에 대해 도시이에가 의문을 표하고 후쿠시마 마사노리의 이름도 언급됩니다.

히데요시는 그렇기 때문에 와키자카가 더 열심히 할거라고 이야기 합니다만, 저정도까지 알 정도면 이정도까지 구라를 안넣어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짜증나더군요.

임해군과 순화군이 가토에게 붙잡힌 이야기는 이번에도 안나옵니다. 대신 가토의 깨알같은 마누라 드립이 작열(...)

와키자카는 물러서는 자는 자기가 잡는다고 하는데, 뭐...(먼산)


-지난화에 이어서 이번에도 전투가 없었습니다. 다음화에서는 이치전투와 한산도 해전이 나올것 같긴 한데....묘하게 예고편하고 실제 방영편하고 언급이 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는지라 믿음이 덜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임해군에게 엄청 깍듯이 대해주는 가등청정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물론 우리나라 사극에서 그런 모습이 나오기는.......많이 어렵겠죠.(먼산)








덧글

  • rezen 2015/04/27 04:18 # 답글

    이놈의 작품은 등장인물 묘사가 굉장히 단편적이고 내면묘사가 없더군요. 선조랑 고니시 정도만 빼면 고뇌 비슷한거라도 하는 사람이 없어요.(류성룡 선비질은 빼고)
  • R쟈쟈 2015/04/27 08:29 #

    동감입니다. 초반에는 괜찮았던 히데요시도 지금은 그냥 평범한 대마왕이고 말이죠.
  • 2015/04/27 05: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27 08: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4/27 08: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쟈쟈 2015/04/27 08:38 #

    거듭 감사드립니다.

    조선왕조 5백년 임진왜란편을 꼭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 Megane 2015/04/27 10:49 # 답글

    신하일동 : 항암제가 필요한데 항암제가 없다... 진통제로 때워...... (기절)
    요즘엔 그냥 횟수 채우려고 대충 막 나가는 거 같아요.
    (아직도 보고 있는 이 몸...ㅋㅋㅋ)
  • R쟈쟈 2015/04/27 12:56 #

    그래도 이번화는 언급할건 언급하고 지나갈건 지나가서 괜찮다는 느낌이더군요.
  • 메이즈 2015/04/27 17:18 # 답글

    요즘 징비록 돌아가는 걸 보면 딱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 한국을 집어삼키고 전국민을 노예로 삼기 위해 쳐들어 오는 악마들(일본군)
    2. 인간같지 않은 지배층(조선 조정과 양반들)
    3. 그 지배층의 외면과 외적의 침략 앞에 고통받는 백성들(조선 백성들)
    4. 그 지배층에 맞서 백성들을 지키는 절대적인 영웅(류성룡, 이순신)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를 보면 세월호 사태 이후로 헬조센이라는 단어를 거부감도 없이 사용하는 등 그야말로 세기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거나, 그게 아니라도 비관론 일색인데 이런 상황에서 시청률을 확보하자면 고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류성룡이 현실 정치인이라고는 해도 당대 지배층들 중에 가장 양심적이고 의무에 충실한 사람이었던 것도 사실이라 다른 인물에 비해서 절대선으로 만드는 게 더 쉽기도 하고, 그 결과가 절대선 류성룡 VS 쓰레기 왕과 조정, 일본군 구도로 시나리오를 만들어낸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이전에 만든 정도전도 이런 경향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2014년에는 지금처럼 사회가 극단적인 비관론과 거의 대탈출 운운하는 수준의 분위기는 아니었죠)

    이런 분위기가 바뀌려면 결국 사회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데 보통 한세대는 걸리고, 게다가 한국은 고령화까지 겹쳤으니 그거 극복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2~3세대 걸릴 테니 적어도 금세기 중에는 분위기가 바뀔 일은 없을 겁니다. 즉 금세기 중에는 저런 드라마나 영화가 계속 나올 거라는 이야기죠.
  • 민듀 2015/04/28 16:22 # 답글

    징비~ 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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