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저와 중고등학교 동창인데 학년 1,2등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1등하던 녀석은 뒤로는 은근히 덕후질도 하고 이것저것 잘 놀던놈이었고, 2등하던 녀석은 정말 얌전하고 죽어라 공부만 하던녀석이었지요.
-수능 발표후 대학 원서 쓸때....1등하던 놈은 가까운 지방대 한의학과 썼고 2등하던 놈은 서울대 썼습니다.
1등하던 놈이 시험 못본건 아니고.
그냥 가까운 학교가서 좀 편하게 학교다니다가 한의원 할 생각이었더랩니다(......)
학년과장이 서울대 보낼려고 입에 거품을 물었지만 1등은 그냥 지방대 간다고 했고
학년과장은 원서 쓰는 자리에서 그 1등을 귓싸대기날렸죠(당연히 동창들 사이에서 그 학년과장은 개새끼가 되버리고...)
2등하던 놈은 성적대로 서울대 갔습니다.
그리고 근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서 둘은 뭐하고 지내냐믄....
1등하던 놈은 한의원하면서 선생 마누라 얻어서 아들하나 보고 이것저것 덕후질 하면서 살고, 2등하던놈은 대기업 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아직 결혼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누가 잘사는지는 생각하기 나름이죠.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경제면에서는 둘다 나보다 낫잖아? 흑 ㅠㅜ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생각나서 써봤습니다(야....)
태그 : 모형점사장일기






덧글
역시 1등은 라이프도 1등이네요.
-큰욕심 없이 챙길것만 잘 챙겨서 잘사는 사람들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