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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35화 잡담 기타영상물



-명나라군사들의 횡행이 중심이 된 35화입니다.  큰 전개상에서는 구라가 안보였지만 세세하게 팔수록 구라가 쏠쏠하게 나오던 에피소드로 뭐 그냥 포기하고 보면 펄펄 뛸 거리는 많이 안보입니다만 살짝만 씹어봐도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들이 판을 칩니다.

-2차 진주성 전투에 대한 윤두수와 선조의 대화에서 선조는 진주성에 3만의 백성과 7천의 병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왜 백성이 3만이었다고 줄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새로운 학설이라도 나온건지 의문인데, 제 귀차니즘(...)의 범위내에서는 아직 6만으로 파악되내요. 왜 3만이라고 우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마찬가지로 진주성에 권율같은 지휘관들이 안들어가서 졌다고 합니다만...7천으로 10만명을 포위당한 상황에서 어떻게?

(설마 충주전투 일본군 사상8천설에 대한 보상연출은 아니겠죠;)

류성룡이 명나라 군사들에게 폭행당한 병사와 군량 이야기 하는데 작중에 언급되는 명나라 병사들이 받는 군량이 1인달 하루 세말(....)

그말대로라면 명나라 레알 나쁘내요(...)

뭐 날를 재간 없어서 병사 백성 다 동원해도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명군도 군량 못받아 군마가 때로 죽고 전투 망친건 그냥 명나라측 주장인가 봅니다. 아아 조선은 옛날부터 그냥 힘없고 불쌍한 나라내요 ㅅㅂ

그리고 류성룡이 조승훈한테 칼 들이대는데, 퍽이나==; 제가 사료 막 찾아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인터넷+옛날에 나온 고등학생용 징비록만 봐도 저렇게 머리에 피가 쏠리는 양반은 아니던데 말입니다==

-고니시와 심유경은 꿍꿍이를 짜고 있습니다. 할지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건 포기했으니 그렇다 치고 나이토 조안은 이름만 언급되서 안습, 소 요시토시가 사자로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시토시가 사자로 명나라 갔으면 요시토시 이름이 더 유명했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정유재란 재침 이유가 할지등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요구사항들 때문이었는데 심유경이 계속 끄덕끄덕만 하고 있는것도 어처구니 없는 노릇이네요.

임해군은 돌아와서 광해군에게 임해군이 포로로 잡혀있을동안 분조의 대응을 문제 삼으려 합니다만 가볍게 씹힙니다, 안습;;

-낙상지는 현재까지의 명나라 장수중 가장 긍정적으로 언급되는군요. 훈련도감을 만드는 것에 낙상지의 휘하 장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묘사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여문도 등장할수 있을지 그점이 궁금하네요.

-정철총통이 등장합니다. 이상하게 징비록에서는 조선군의 조총 사용 모습이 잘 안나오는데(다른 드라마나 다큐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조총 사용 빈도가 올라가죠) 이번에는 정철총통을 띄워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조총 썼다고 열폭부리는 사람을 위한 배려인건지, 아니면 정철총통이라는 떡밥으로 "우리는 이런것도 안다!!"고 유세라도 떨려고 하는건지, 그야말로 해괴한 짓거리입니다==;;
뭐 저도 정철총통은 모르긴 했습니다만, 뭐하는 건지 저런건...

-류성룡은 선조에게 훈련도감을 설치할것을 건의하면서, 노비들도 쓰자고 하지만 선조는 주저하는데...저런거 없지 말입니다==;

어떤 나라건 저런 국가사태를 맞이하여 천민을 군사로 쓰거나 재산을 기부받고 속량시켜주는데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러지 않았거나 주저했던 나라들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을정도로 전력이 넘사벽이거나, 아니면 그냥 망했죠.

시대가 가고 보는 사람의 눈이 올라가도 막상 사극 레벨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곱씹어야했던 징비록 35화였습니다.

덧글

  • Megane 2015/06/14 16:54 # 답글

    시대가 가고 보는 사람의 눈이 올라가도 막상 사극 레벨은 올라가지 않는다

    -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의 김상중씨만 취향.(뭣?)
  • R쟈쟈 2015/06/14 21:43 #

    살다살다 10년전 드라마는 고사하고 30년전 드라마하고 비교해야하는 현실이 암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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