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한건 아닌데 기분 찝찝하네요.
12배면 한국에서 사는게 돈아까운 지경이라고 하는거 보고 개인적으로 삐쳤습니다, 물론 10배 받는게 큰가게나 총판은 직접(일본에서) 물건 떼오는 거니까 할만할 겁니다만 지방이나 소도시는?
예전에 일본 갔을때 요도바시안 프라매장 돌다가 동생이 저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Q: 형, 여기가 싼데 여기서 직접 떼다가 팔믄 안되나??
A: 송료 계산하고 손익분기점 따져본적이 있었는데, 그냥 도매상 차리는게 낫다고 봄-_-; 근데 난 돈이 없잔아...
뭐 포스팅 하신분이야 깊은 생각안하시고, 일본에서 살수 있는 가격& 우리나라 온라인가격 위주로 가볍게 말씀하신거고, 이쪽 업계 아니면 그렇게 기분 나쁠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근데 지방에서 12배 장사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거 은근 기분 나쁘게 들리네요.
까놓고 알려드리자면. 제가 8.8배에 때옵니다.
우리동네 인구수 10만인데다 학생수도 적어서 재수없으면 일주일에 손님 한명도 안올때도 있는데, 12배 이하로 파는건 진짜 거시기 합니다;;;;;
대신 구입할때 10만원 넘어가면 가격을 약간 깎아주던지 뭔가를 덤으로 주던지 약간이나마 혜택을 주긴 하죠.
그러고보면 반다이몰의 가격정책도 제가 실드처주는게 가능할거 같네요.(물론 반다이몰은 회원한정입니다만, 누가 한정상품 안지르고 적립금 혜택 안보려 할런지...)
반다이몰의 적립률은 10퍼센트, 7200원짜리사면 720포인트가 적립으로 쌓이고, 반다이몰 적립은 다른 온라인몰의 적립금처럼 적립금사용이나 할인쿠폰에 의해 줄어드는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7200원짜리를 사서 10프로 쿠폰을 사용하고 적립금으로 1480원을 사용하면 낸 액수는 5000원이지만 적립금은 720원 그대로 쌓이는 나름 이해가 가는 수준이 된다 이말이죠.
오프구매도 마찬가지.
스탬프만 잘챙기면 은근히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거 안챙긴다. 귀찮다 이러면 말짱 황이죠. 물품의 제한이 있지만요.
요즘은 제가 온라인 구매를 반다이몰외에 할일이 없습니다만 다른 온라인몰 적립금 적립레벨은 반다이보다 많이 짰던걸로 기억합니다.
(얼마전에 망한 모 마트는 2퍼센트던가 3퍼센트던가 그랬던걸로 기억)
대신 온라인은 10배에 팔죠.
자신에 맞는 가격제를 선택해서 물건을 구입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9배는 싸고, 12배는 너무 비싼가격? 좀 단편적인 이야기 같네요.
(진짜 시골가면 13배, 14배 넘는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덧글
이런 지역적 특성 덕분에 인터넷몰로 많이 하는데 반몰에서 구입시에는 도서외 추가비용을 안받고 택배비가 무료임 반면에 다른 몰 경우 도서외 지역으로 추가비용을 적용하면 10배이든 12배이든 도진개진이 되죠..거기에 이 도서외 지역 추가비용이 몰마다각각 달라서...10라도 체감상 14배 받는 기분이라....쩝...
솔직히 저같은 지역이 특수(?)한 경우이지만...제주지역에 프라가격 12배이상받는건 조금 납득이가죠...
덕분에 전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중립 지키게 되더라구요(...) 손익분기점 계산하니까 답이 안나와요.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일본 건너가서 특정 매장을 찾는 수고와 비용을 줄이는 대신 국내 자기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물건 받거나 오프라인 매장 진열 상품 구경하고 스탬프 찍는 재미로 건베가거나 안면 트고 노하우 묻는 재미로 소규모 매장 가거나 ... 그런 거겠죠. 저 같은 경우는 배삯이니 비행기 운임 없이 전철/버스 환승으로 부산 서면 건베 찍고 적당한 가격대 HG 등급 하나씩 사오곤 합니다. 배송비 별도로 안들고 택배 기다리는 초조함이 없고 더블 스탬프 기회도 종종 오기 때문에 사용할만 하더라구요. 대신 10배 또는 그 이하 가격 쇼핑몰에서 가격 비교는 하지 않습니다. ^^;; 11번가라든가 쿠팡이라든가 이리저리 찾아보면 특가에 쿠폰이니 저렴한 구매 방법은 좀 더 나오겠죠. 그러다가 모 마트처럼 폭탄이 터질 수도 있을 거구요.
나중에 귀국할때 짐 부피와 추가요금에 눈물흘리죠.
일반판 건프라는 어지간하면 참는게 답입니다.(아니면 호텔방에서 조립해서 부피를 줄이던가...)
지방은 임대료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이 협소하다는 가장 큰 디메리트가 있고...경인지역-도 나름인게 인천공항이든 김포공항이든 한 번 가는 게 해당 공항에서 나리타나 하네다 가는 것보다 더 걸리는 동네도 있다는 거- 아니면 해외여행은 부대비용이 국내에서 이동하는것만으로도 더 들어가니 그 비용을 근처가서 때려붓느냐 아니면 서울가서 물건은 싸게 대신에 교통비를 들이느냐 하는 건 결국 소비자 개인의 선택(서울 간 김에 다른 구경도 좀 하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지금은 그 부분은 09:10에 일부 내용 삭제라는 표현을 하신 상태로 삭제해 놓으셔서 그부분이 없는건데, 다즐링님이 자그니님의 원문을 보셨는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
저는 그저 자그니님의 포스팅이 관련업자인 제 입장에서는 납득이 가지않고 반박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포스팅한것 뿐입니다. 그와중에 내용이 다소 강경해진것은 제가 혹 지나칠수 있었으나 제가 그정도까지 불손한 글을 썼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피규어로 가면 "그거 국내에서 사면 ㅄ이예요. 왜 국내샵써요? 직구하지" 이게 기본입니다.
피규어 가격이랑 직구비용이랑 뭐 제반사항 이거저거 따져서 어쩌구 저쩌구하고 결론으로 "직구가 그닥 좋은것만은 아니고, 직구 못하는 사람도 있고, 직구만이 최선은 아니다"라고 했더니 직구 졸라 쉽다고 융단폭격맞고 ㅄ 취급 당했지요..
그리고 모한정판 피규어 리뷰를 올린 뒤에 구하는 방법 쪽지 테러를 당한뒤에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직구 졸라 쉽담서요. 니가 알아서 구하세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로 쫑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