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화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든 요소.jpg
-뭐랄까, 슈발체스마켄은 마치 공식(계산을 말하는 공식입니다.)으로 만든 애니같습니다.
감정 포인트도 위기포인트도 그냥그냥 적당적당하게 말이죠. 그래도 훌륭한 기본 이야기의 틀때문에 볼만은 했는데, 역시 그 기본적인 틀 외에는 큰 장점이 없으니 그 한계를 못넘었달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물건의 캐릭터들은 안타까운 인물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중 한명은 살았으니 다행이랄까요.
그나저나 꼭 죽을것 같은 모씨가 생각보다 여유있게 산건 의외.
(정말 이해 안가는 건 모씨의 죽음, 아니 의료반은 왔는데 대체 왜 안살린겨??)
덕분에 뒤에 따라온 대사들이 그저 개연성 없는 신파라는 생각이 들어 안그래도 그냥 그랬던 최종화가 더 이상해진 기분입니다==;
-볼때는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다 보고나니 꽤나 허무한지라 상당히 찝찝한 느낌이군요. 애니 자체로 보면 해피엔딩에 가까운데 이 동네 세계관 설정 생각하면 이후가 시궁창인건 덤;;
어쨌거나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즐겁게 본건 나쁘지 않았네요.
*이것도 이제 다 봤으니 무채한 안봤던거나 몰아 봐야는데.........재미가 없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이상하게 손이 안가아아~@@
덧글
뭐 생각보다 괜찮았고 토탈 이클립스보다 재밌게 봤지만, 뭐 전체적으로는 보통...
이제 다음 마브러브 애니화 작품은 뭐가 될지...
2% 부족한 맛은 그냥 그맛대로...
그런데 진짜 그 알흠다운 머리카락과 고급스런 안경테는...oTL
무지개빛 미카//그러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