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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잡담) 샤아 별로 안좋아하는 R모씨의 샤아 아즈나블 잡담 인간군상

샤아 아즈나블이 가장 빛났을 시절??.jpg


-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어렸을때야 멋있는 캐릭터로 인식했던 때도 있습니다만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로 퍼건을 알게되고 이런저런 건담 시리즈를 접한지 30년이 다되는 지금에 와서는  글세요...

 개인적으로 건담에서 좋아하는 악역 들이라면 주로 전장과 삶의 무게감을 어필해주던 아저씨 캐릭들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양면성이나 '인간이라서 어쩔수 없는' 드라마를 건담의 캐릭터들에게 더 보고 싶은데, 시리즈가 거듭날수록  그런 경우 보기가 더 드물어 지는듯;

그나마 좀 좋아했던 악역 정도라면 하만 칸 정도인데... 하만에 대한 제 감상 역시 별로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그나마 주인공 기체보다 떨어지는 기체로 최종전을 간지나게 싸웠다는 점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정도?

이야기가 딴데로 셌습니다만 그런 부분에서 개인적으로는 샤아는 묘한 캐릭터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네요.

특유의 분위기와 성격, 계략과 탁월한 조종능력으로 작중의 분위기를 휘어잡고 캐리하기도 하고 특유의 고민 많고 집중 못하는 성격으로전반적인 전개를 엥? 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샤아의 개성이라면 역시 그런 복잡한 면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요. 뭐 그럴때는 후쿠이의 반면교사 운운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달까...


-나쁘게 평하자면 자기 정체성 찾기 바빴던 중딩.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아유라면 역시 그동안 주변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행적인데 특히 역샤에서는 본인부터가 자기 행동에 대해 띠껍게 여기면서도 "어쩔수 없이 해야돼!!" 라며 저지르지요. 

기술을 흘려서 아무로에게 자신과 같은 조건을 주는건 ....덤이라기 보다는 샤아라는 인간의 정체성의 화룡점정?;;

어쨌거나 되짚어볼수록 골때리는 인간인데, 의도는 죄다 진심이라는 데에서 더욱 흠많무한 인간=_=;;;

다만 전반적은 능력은 출중한데다 말빨도 잘 서고, 정말 모 영감님의 말마따마 미혹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민많은 다재다능함이 매력이라면 매력인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자기 중심없이 나낸 남자라는 기분이라 결국은  '이 쉐퀴 뭐냐-_-;;;'라는 평가는 변하지가 않네요=ㅁ=;;;;

 하긴 그래서 멋모르던 시절에는 잭스 마키스를 더 쳐주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와서는 잭스도 '이 새퀴 뭐냐==;;;'지만;;;;
(이모티콘이 다른것은 느끼는 심정은 좀 다르다는 어필입니다:)

어쩌면 캐릭터성에 대한 적립이 잘된 캐릭터일수도 있고 어쩌면 너무 풍부한 캐릭터성때문에 무언가가 빠져서 아직도 보강이 필요한 캐릭터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만큼 참 복잡한 캐릭터가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였다면 그래도 몇번은 언급했을텐데 블로그 열심히 하던 시점부터는 이미 푹

로리콘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제 포스팅이 지향하는 부분이 아니니 패스;;;

(로리콘이라는 아이덴티티까지 가지고 있는게 흠좀무하긴 합니다만...=ㅁ=''')





*샤아는 순수한가...에 대해 따져 보면 그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에 미래 자체에 대해선 아무로들 보다 더 진지하게 생각했달까요. 그렇다고 좋게 볼수 있느냐는 또 아닌듯. 어쨌거나 연구대상인 인간입니다. =_+

**그러고보니 이 양반을 그동안 인간군상에 안올린 이유는.....너무 유명하고 좋은 글이 많아서=ㅁ=''' 근데 또 지금와서 보면 저도 한마디 정도는 쓰고 싶어서 질러 봤습니다.

**이 양반과 비교하면 가장 재미있을  캐릭터라면 누굴 꼽을수 있을까요? 아무로 레이?? 란바 랄??? 개인적으로는 구엔 서드 라인포드를 꼽아봅니다.

확실히 자기 포지션과 목표를 가지고 이런저런 일을 많이 벌리지만 남의 이야기는 X도 안듣고 결국 모든일을 말아먹고 국외도피한게 샤아와 대칭이랄까요.

이용해 먹으려는 인간에게 휘둘리다 패가망신한 부분은, 어디가나 자기 세력은 구축하던 샤아와는 대비되는 기분이랄까...아무튼 샤아를 뒤집어 망가뜨리면 구엔이 될것 같습니다.








덧글

  • RNarsis 2018/05/04 02:12 # 답글

    뭘해도 쉽게 1.5류나 2류까진 끌어내는 재능을 가진 덕에, 출신성분까지 겹쳐 1류로서의 평가와 기대를 받게 되고, 그러한 외부 평가에 스스로가 짓눌리게 되었다는 해석이 어울리더군요.

    그래서 속편하게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고 아므로에게 열폭하기도 하고.
  • R쟈쟈 2018/05/05 16:41 #

    참으로 배배꼬인 캐릭터인듯 합니다-ㅁ-
  • 자유로운 2018/05/04 02:35 # 답글

    구김없이 성장했다면 과연 어떤 남자가 되었을지 궁금한 캐릭터긴 하지요.
  • R쟈쟈 2018/05/05 16:41 #

    음......글세요, 건담의 주인공?:D
  • 무명병사 2018/05/04 04:06 # 답글

    결국 동생뻘인 아무로한테 까이기도 했죠.
    사후에는 어떤 가게 주인 아저씨도 까셨고...
  • R쟈쟈 2018/05/05 17:02 #

    고뇌가 많은만큼 많이 까이는 것도 숙명이죠:)
  • 더카니지 2018/05/04 09:07 # 답글

    개인적으로 샤아의 전투적 측면을 집중시킨 그라함 에이커의 경우도 흥미로워요. 최근에 후일담에서 다시 부활하신...-인용하긴 싫지만;;- 유니콘 건담에서 미네바 자비가 짝퉁 샤아 풀 프론탈한테 -넌 샤아가 아니야! 내가 아는 샤아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어!- 라고 일갈하는걸 보면 샤아의 위상이라던가 불가사의한 특유의 매력은 분명 존재하는것 같아요.
  • 존다리안 2018/05/04 10:11 #

    그라함은 기본적으로는 현실에서 보면 군문에 충실한 미 공군 파일럿(......)이니까요.
    단지 갑자기 개인의 흥미에 빠져든 게 이상할 따름이지.
  • R쟈쟈 2018/05/05 17:07 #

    더카니지//

    -그라함은 어찌보면 좀 불쌍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건담에 얽혀서리...그래도 자신이 그 트라우마를 떨쳐낸점에서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존다리안// 동감입니다:)
  • 존다리안 2018/05/04 10:09 # 답글

    젝스나 샤아나... 그래도 마스크 대위보다는
    위상 면에서는 위겠죠?
  • R쟈쟈 2018/05/05 17:07 #

    그러믄요.


    -마스크는....아오 찌질이;;;;
  • 무지개빛 미카 2018/05/04 14:07 # 답글

    샤아가 멜리나 휴 카바인 처럼 경제를 알고 재물을 잘 다루는 능력이 있었더라면 과연 그리프스 전역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 그리프스 전역당시 에우고에서의 샤아의 역활이 엑시즈에서 나올 때 몰래 빼돌린 간다라움 감마의 제조법과 엑시즈의 MS들의 정보 및 달의 그라나다 시티에 있는 구 지오닉사 및 지온공국에서 일했던 계열사와의 커넥트가 있을 것이라는 묘사는 암암리에 나옵니다.
  • R쟈쟈 2018/05/05 17:09 #

    -애초에 머리 좋아도 그렇게 고민 많이 하는거 보면 경제 잘봐도 마찬가지의 행보를 걷는다에 한쵸 던집니다 ㅇㅅㅇ

    -커넥트야 일개 해적두목인 시마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뭘. 지온군 대좌정도면야 마...
  • 은이 2018/05/04 14:18 # 답글

    어려서부터 세상풍파에 던져져서 정치질, 지휘, 파일럿 등등 다 해야 하는데다가
    사람이 점점 맛이가는거 같은데 내색은 못하고,
    결국 지칠대로 지쳐서 에라이 다 부숴버리겟어하고 엑시르를 던지고!
    마지막을 보면 '내가 이 개고생을 하는거 너는 알아줄 줄 알았어!' 라는 푸념같죠.

    직장인의 삶에 찌들수록 존경과 동정이 같이가는 묘한 캐릭터 orz
  • R쟈쟈 2018/05/05 17:10 #

    그리보면 불쌍하기도 하죠^^
  • 제트 리 2018/05/04 16:17 # 답글

    어쩌면 그런 복잡한 정체성이 샤아의 매력 이었을 지도 모르죠..... 현대인과 다를 바 없어서 그럴지도요
  • R쟈쟈 2018/05/05 17:11 #

    복잡한 정체성이 있어도 샤아는 자기 중심이 없어서 저렇게 시리즈 내내 흔들리지 싶습니다. 순수하나 너무 섬세한 성격 탓일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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