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6일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들(추가)
1. 계몽사판 120권짜리 어린이용 문고-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쉽게도 아버지가 다른집에 통채로 줘버리는 바람에 어머니와 저는 두고두고 아쉬워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개념없던시대에 저작권싸그리 무시하고 낸 내용들이 많아서 이런식으로 다시 나오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쿠오바디스(여주인공이 나체로 미친소 위에 묶여있는 삽화가 인상적-_-; 물론 가려져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그 부분만은 따라하지 않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ㅁ=;;)라 던가, 위대한 왕(노인공경을 잘하는 호랑이의 압박)이나 지저시대 펠루시다(...그 익룡족들이 인체실험하고 잡아먹고 하는게 압박; 주인공들이 타고온 기계 굴착기로 도시를 괴멸시키는데서 또 압박-그전까지 압박스런 전개가 많아서 이 도시붕괴부분은 상쾌한 기분도 들긴 했지만 말입니다.)라던가 국내작가 단편동화 모음집같은건 정말 기억에 남고, 쾌걸 조로라던가 두꺼비 영웅(이건 옛날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도 굉장히 흡입감있는 책이었지요.
그러고보니 120권짜리 문고판이었지만 친구와 나눠먹기해서 60권밖에 없었던 것이 또 아햏해한 기억으로 남는군요;
2.로봇대백과(아마 옛날에 다달학습만드는 출판사에서 내놨던 걸로 기억;)- 유명한 대백과 시리즈의 슈퍼로봇쪽 이야기인데 70년대 중후반들의 슈퍼로봇들이 소개되었던 걸(다나오지는 않았던걸로)로 기억합니다. 특징이라면 작중에 나왔던 모든 악역 메카가 소개된 점이군요...
5학년때 사서 중학교 3학년 때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젠가 부모님의 분서로 사라졌다지요-_-;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3.소설 제갈공명 하권-상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문체와 간결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버리시거나 누구 빌려준적도 없는데 어느새인가 하권이 없어졌더군요-_-;;
개인적으로는 1권에서 똑똑하게 나오는 조비와 오나라와 동급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유비군의 기억이 생생하군요; 다른 삼국지계열에서 조비가 병신으로 묘사되는걸 생각하면 정말;;;
4.아랑전설 화보집-중학교 2학년때 구했던 아랑전설 애니메이션버전의 화보집, 1편과 2편이 같이 나왔었는데, 수염없는 크라우저와 당시로는 굉장히 뇌쇄적인 복장의 마이누님이 기억에 남는군요(아랑2발표시점에서 마이는 저보다 나이가 많았기에 누님계열로...ㅇㅅㅇ;)
이것도 분서, 동네 서점에서 7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했는데 그렇게 사라지는 걸 보니 하늘이 노랗;;;; 당시 제 한달 용돈이 1만원~2만원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시절이었죠;)
이걸 보고 후에 발표될 아랑전설 극장판에 엄청난 환상을 품었는데, 막상 어렵게 구한 극장판에서 히로인이 또 죽는걸 보고(...) 이런 십라를 외치면서 극장판폐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만행을 저질렀는지 이해불가능-_-;
(아마 재미가 없었서...라는 이유였;;)
5. 우뢰매 1~4편까지 스토리북들-5편부터는 이래저래한 이유로 못 구했는데, 4편까지는 바득바득 구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아버지께서 간혹 사주시기도 하셨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1탄의 스토리북...당시 3천원이었던 우뢰매완구(훗;)까지 얹어서 사주셨기에 아직도 기억하고 있심다;;;;(사실 그게 당시 시 예능대회에서 그림부분 장원을 딴 보상이었죠.)
4편도 기억에 남는군요...남궁억씨가 그 사이보그 과학자역을 하셧는데, 그것때문에 저희 어머니가 꽤 관심을 보이셔서-_-;;
(개인적으로는 4편의 악역로봇에 강한 인상을 받아서, 저도 4편을 좋아했습니다.)
개념없는 국딩시절이라 책 험하게 다루다가 어느샌가 다 찢어먹고 분서....이래서 초딩은 용서하면 안되는 겁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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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아쉬웠던 책은............
국민학교 1학년때 구했던 이순신 관련 만화책이었습니다....
어린 기억이었지만 굉장히 두꺼운 책이었고(3백페이지가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림묘사도 상당히 정교했습니다. 왜장이름들은 일본식으로 나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꼬맹이들 보는 만화책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칠천량에서 수군이 바다에서 전멸한것(이부분이 특히 기억이 아리송하군요)빼면 원균 옹호론같은 것도 없던걸로 기억하고 이순신에 대한것도 대체로 세세하게 나와서 그시절에는 정말 몰입해서 빠졌었지요.
국딩놈이 밤낮으로 이책만 붙잡고 있는걸 보고 화딱지난 어머니가 제가 보는 앞에서 불질러버리셔서 어린마음에도 크게 상심이 컸고 지금 생각해도 다른 책들 없어진것보다 이책 없어진게 가장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20년전 이야기니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도처에 널린게 이순신관련 서적이니 제목이라도 알아야하는데 제목도 기억안나고;;;;
어렸을때 그런 물건을 잘 챙겼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젠 지나간 버스지요. 정말 아쉽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개념없던시대에 저작권싸그리 무시하고 낸 내용들이 많아서 이런식으로 다시 나오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쿠오바디스(여주인공이 나체로 미친소 위에 묶여있는 삽화가 인상적-_-; 물론 가려져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그 부분만은 따라하지 않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ㅁ=;;)라 던가, 위대한 왕(노인공경을 잘하는 호랑이의 압박)이나 지저시대 펠루시다(...그 익룡족들이 인체실험하고 잡아먹고 하는게 압박; 주인공들이 타고온 기계 굴착기로 도시를 괴멸시키는데서 또 압박-그전까지 압박스런 전개가 많아서 이 도시붕괴부분은 상쾌한 기분도 들긴 했지만 말입니다.)라던가 국내작가 단편동화 모음집같은건 정말 기억에 남고, 쾌걸 조로라던가 두꺼비 영웅(이건 옛날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도 굉장히 흡입감있는 책이었지요.
그러고보니 120권짜리 문고판이었지만 친구와 나눠먹기해서 60권밖에 없었던 것이 또 아햏해한 기억으로 남는군요;
2.로봇대백과(아마 옛날에 다달학습만드는 출판사에서 내놨던 걸로 기억;)- 유명한 대백과 시리즈의 슈퍼로봇쪽 이야기인데 70년대 중후반들의 슈퍼로봇들이 소개되었던 걸(다나오지는 않았던걸로)로 기억합니다. 특징이라면 작중에 나왔던 모든 악역 메카가 소개된 점이군요...
5학년때 사서 중학교 3학년 때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젠가 부모님의 분서로 사라졌다지요-_-;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3.소설 제갈공명 하권-상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문체와 간결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버리시거나 누구 빌려준적도 없는데 어느새인가 하권이 없어졌더군요-_-;;
개인적으로는 1권에서 똑똑하게 나오는 조비와 오나라와 동급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유비군의 기억이 생생하군요; 다른 삼국지계열에서 조비가 병신으로 묘사되는걸 생각하면 정말;;;
4.아랑전설 화보집-중학교 2학년때 구했던 아랑전설 애니메이션버전의 화보집, 1편과 2편이 같이 나왔었는데, 수염없는 크라우저와 당시로는 굉장히 뇌쇄적인 복장의 마이누님이 기억에 남는군요(아랑2발표시점에서 마이는 저보다 나이가 많았기에 누님계열로...ㅇㅅㅇ;)
이것도 분서, 동네 서점에서 7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했는데 그렇게 사라지는 걸 보니 하늘이 노랗;;;; 당시 제 한달 용돈이 1만원~2만원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시절이었죠;)
이걸 보고 후에 발표될 아랑전설 극장판에 엄청난 환상을 품었는데, 막상 어렵게 구한 극장판에서 히로인이 또 죽는걸 보고(...) 이런 십라를 외치면서 극장판폐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만행을 저질렀는지 이해불가능-_-;
(아마 재미가 없었서...라는 이유였;;)
5. 우뢰매 1~4편까지 스토리북들-5편부터는 이래저래한 이유로 못 구했는데, 4편까지는 바득바득 구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아버지께서 간혹 사주시기도 하셨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1탄의 스토리북...당시 3천원이었던 우뢰매완구(훗;)까지 얹어서 사주셨기에 아직도 기억하고 있심다;;;;(사실 그게 당시 시 예능대회에서 그림부분 장원을 딴 보상이었죠.)
4편도 기억에 남는군요...남궁억씨가 그 사이보그 과학자역을 하셧는데, 그것때문에 저희 어머니가 꽤 관심을 보이셔서-_-;;
(개인적으로는 4편의 악역로봇에 강한 인상을 받아서, 저도 4편을 좋아했습니다.)
개념없는 국딩시절이라 책 험하게 다루다가 어느샌가 다 찢어먹고 분서....이래서 초딩은 용서하면 안되는 겁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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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아쉬웠던 책은............
국민학교 1학년때 구했던 이순신 관련 만화책이었습니다....
어린 기억이었지만 굉장히 두꺼운 책이었고(3백페이지가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림묘사도 상당히 정교했습니다. 왜장이름들은 일본식으로 나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꼬맹이들 보는 만화책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칠천량에서 수군이 바다에서 전멸한것(이부분이 특히 기억이 아리송하군요)빼면 원균 옹호론같은 것도 없던걸로 기억하고 이순신에 대한것도 대체로 세세하게 나와서 그시절에는 정말 몰입해서 빠졌었지요.
국딩놈이 밤낮으로 이책만 붙잡고 있는걸 보고 화딱지난 어머니가 제가 보는 앞에서 불질러버리셔서 어린마음에도 크게 상심이 컸고 지금 생각해도 다른 책들 없어진것보다 이책 없어진게 가장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20년전 이야기니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도처에 널린게 이순신관련 서적이니 제목이라도 알아야하는데 제목도 기억안나고;;;;
어렸을때 그런 물건을 잘 챙겼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젠 지나간 버스지요. 정말 아쉽습니다.
# by | 2008/08/16 15:05 | 잡담 | 트랙백 | 덧글(2)



